한달넘게 기다리던 네이키드백이랑,

가을에 사려고 기다리고 있다가 20%세일에 미리 사버린 린디백이 동시에 왔어요..

밑에 어떤 님이 네이키드백 들고 있는 사진보고 저거다! 싶어 뒤늦게 구입하고 휴가때 가져가려 기다렸는데,

너무 늦어서 결국 휴가때는 못들고 갔네요..(남들보다 이른 휴가를 가는 바람에...)

네이키드 백은 배송되어 온 것을 보고는 깜짝! 놀랬어요..

어찌나 얇은 가죽인지..가죽을 최대한 얇게 저며?낸 것 같은 느낌이에요..

처음에는 너무 얇은거 아닌가 싶었는데..받자마자 들고다녀보니 정말 최고네요..

린넨에코백만큼이나 후들거리고 가벼워요..

여름에 들고다니기 너무 좋은 것 같아요..정말 얇고 가볍고 아무거나 넣어도 분위기 있고 ㅎㅎ

곰돌이 키링 달고 다니는데 딱 좋은 것 같아요..

린디백은 생각보다 꽤 크네요..

이것저것 많이 들어갈 것 같고..아이패드 넣고 다니기 좋을 것 같아요..

이제 팔목이 아파서 토트백은 못들겠어서 숄더백만 찾고 있는데...가을 겨울에 잘 들고 다닐 것 같아요..

한두해 전부터 명품가방 딱 끊고 질 좋고 합리적인 가방을 찾아 블로그 자체제작가방도 사보고 그러는데..

아무리 이곳저곳 둘러봐도 더제이만큼 가격대비 질 좋은 가방은 없는 것 같아요..

정말 감사드려요~ ㅎ